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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국 준비방법

by 네생각중 2025. 3. 26.

Australia Map

목표 정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 정하기'입니다. 호주에 가는 이유를 분명히 하고 워킹홀리데이가 끝났을 때 내가 얻게 되는 것과 이룰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단순히 해외여행 경험이 많다고 영어를 잘한다고 호주에서 잘 적응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표를 정한다는 것은 본인에게 어려운 시기가 왔을 때 목표를 생각하면서 버티고 잘 적응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줍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고 어학연수도 가능하며 여행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일과 영어 그리고 여행(경험)까지 세 가지를 한꺼번에 계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 가지를 동시에 계획하는 것은 결코 좋은 목표라 할 수 없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성공적으로 보내고 싶다면 좀 더 구체적이고 분명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영어 실력을 높이겠다거나 호주 모든 지역을 여행하겠다거나 돈을 얼마나 벌겠다는 등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것을 한 가지 정해야 합니다. 또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일 > 영어 > 여행(경험)을 우선순위로 정하였다면 호주 입국 전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필요한 자격증이나 공부 등을 미리 하고 호주에 입국해 일을 잡고, 목표한 금액을 벌었다면 어학원을 통해 몇 주간 공부하면서 영어 실력을 높이고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 여행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계획한 대로 되면 좋겠지만 호주에 입국하여 워킹홀리데이를 하다 보면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라는 것을 깨달을 수도 있습니다. 현실에 부딪혔을 때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호주 지역 선정

호주는 대한민국 면적의 77배에 달하는 거대한 땅인 만큼 인구와 규모는 물론이고 기후와 생태계도 도시별로 상이합니다. 한국인들이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갈 때 가장 많이 가는 4개의 도시는 시드니(Sydney), 멜버른(Melbourne), 브리즈번(Brisbane), 퍼스(Perth)입니다. 시드니는 인구 450만 명으로 호주 경제의 중심지입니다. 현지인과 일할 수 있는 곳도 많지만, 특히 코리아타운 등 한인 업소가 많아 한국말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뿐더러 한인 일자리를 구하기 쉽습니다. 다만 물가와 방 렌트비(Rental Fee)가 다른 도시보다 많이 비쌉니다. 멜버른은 인구 400만 명으로 호주 제2의 규모이며 문화와 교육의 도시로 고풍스러운 건물과 고층 건물이 조화를 이루어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사계절이 있지만 날씨가 변덕스러워 하루에도 덥고 춥고 비가 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브리즈번은 인구 200만 명으로 호주 제3 도시이며 1년 내내 따듯한 날씨로 날씨가 좋은 지역으로 손꼽힙니다. 물가와 방 렌트비는 시드니, 멜버른보다 저렴하여 한국인들이 시드니 다음으로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퍼스는 인구 170만 명으로 호주 제4의 규모이며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이 호주 동쪽에 있지만 홀로 호주 서쪽에 있습니다. 퍼스는 호주에서 가장 기후가 좋고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혀 호주 은퇴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물가와 렌트비는 앞서 말한 세 개의 도시보다 저렴하며 한국인이 많지 않아 영어 공부하기에 이상적인 도시입니다. 

항공권 구매하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승인 레터(Letter)는 비자 신청과 신체검사가 끝나고 빠르면 3일에서 늦으면 한 달 이내에 메일로 옵니다. 호주로 가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각 여행사나 포털 사이트를 비교하면서 여유 있게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마음먹었다면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전이나 직후,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할 지역을 선정하고 바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권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인 7월, 8월 그리고 겨울방학인 12월, 1월, 2월이 가장 비쌉니다. 가능하다면 이 시기를 피하여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고 예약하는 것 또한 쉽습니다. 한국에서 호주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으로 가는 직항 노선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외의 지역 퍼스, 애들레이드(Adelaide), 케언스(Cairns) 등은 경유해야 합니다. 항공권을 찾을 수 있는 포털 사이트는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 '스카이 스캐너(Sky Scanner)', '네이버 플라이트(Naver Flight)' 등이 있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하는 지역이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이 아니라면 짧은 시간 경유하는 것보다 긴 시간 경유(Stop Over, Lay Over)를 통해 경유 국가에서 여행을 즐기다 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항공권을 구매할 때 확인해야 하는 사항은 기내 수하물 무게와 위탁 수하물 무게입니다. 앞서 소개한 포털 사이트에서 찾은 항공권에 위탁 수하물이 무료로 추가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