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보험 가입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Subclass 417)는 해외 의료보험(OSHC) 가입이 의무가 아닙니다. 즉, 법적으로 반드시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험이란 것은 장래의 우연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호주는 한국보다 의료비가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하기 때문에 '혹여라도', '만에 하나'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이나 상해를 대비해 보험을 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한국에서는 아프면 해당 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아도 약 1만원에서 3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호주에서는 병원에 가면 적게는 40AUD(한화 약 3만 7천원)부터 많게는 100AUD(한화 약 9만 2천원) 이상으로 의료비가 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주는 처음부터 전문의를 찾아갈 수 있는 체계가 아닌, GP(General Practitioner)라 불리는 일반의에게 진료받은 후에 상태 개선이 안 되면 전문의 추천서(reference)를 받아서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갈 때 많이 가입하는 보험으로는 '마이뱅크 해외 장기체류 보험', '어시스트카드 트래블케어 워킹홀리데이', '삼성화재 장기 여행자보험' 등이 있습니다. 보험별로 보험료 및 보장 범위가 상이하니 신중하게 비교 후에 본인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해야 합니다.
임시 숙소 구하기
호주에는 여러 가지 숙소의 형태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알려진 게스트 하우스(Guest House)인 백팩커스 호스텔(Backpackers Hostel)부터 현지의 가정집에서 한 가족처럼 함께 생활하며 숙식을 제공받는 홈스테이(Homestay),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집을 공유하여 사용하는 쉐어하우스(Share House) 등이 있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혼자 오는 사람들은 보통 마트, 학원, 은행 등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에 접근이 좋은 백패커스 호스텔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합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둘 이상 같이 오는 사람들은 에어비앤비(Airbnb)나 호텔(Hotel)등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쉐어하우스나 홈스테이를 예약하여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대부분의 호주 숙소는 최소 거주기간(Minimum Stay)이 있어 장래에 계획했던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혼자 워킹홀리데이를 온다면 초기 정착에 필요한 은행이나 마트 등이 근처에 위치한 백패커스 호스텔에서 시작하여 어느 정도 적응 후에 쉐어하우스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둘 이상 워킹홀리데이를 같이 온다면 초기 정착에 필요한 은행이나 마트 등이 근처에 위치한 에어비앤비(Airbnb)나 호텔(Hotel)에서 시작하여 쉐어하우스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공부하기
호주는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로 기본적인 영어를 사용하지 못하면 오지 잡(Aussie Job)을 못할뿐더러 호주에 적응하여 살아나가기 어렵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마음먹었다면 그 순간부터 영어 공부를 시작해야 합니다.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한국에서 학원에 등록하여 수업받으며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지만, 굳이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열심히 찾아보면 스스로 공부할 방법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시중에 단어 책을 하나 구매하여 그 책의 모든 단어를 외운다든지, 좋아하는 영어 영화나 드라마의 대본을 내려받아 따라 하면서 읽는다든지, 영국이나 미국 또는 호주의 뉴스를 듣는 것 등이 있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조언으로 본인이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면 문법은 중학교 문법 정도를 다 끝내고 단어는 3000개 이상의 단어책 한권 그리고 말하기와 듣기는 화상영어나 전화영어를 통해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어느정도 한 후에도 영어에 자신감이 없다면 호주에 와서 어학원에 가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학업은 최대 17주까지 가능하지만, 비싼 어학원 수업료 때문에 어학원(Language School)에 다녀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학원은 영어 공부뿐만 아니라 초기 외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 특히 어학원에서 먼저 호주에 온 친구나 선생님으로부터 다양한 생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